프로농구 전주 KCC (자료사진 제공=KBL)
KBL은 10월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6 아시아 프로농구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시아 농구 교류를 활성화하고 농구 저변 확대를 위해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아시아 프로농구 챔피언십 대회에 2015-2016시즌 정규경기 1, 2위팀인 전주 KCC와 울산 모비스가 참가한다.
중국 CBA 플레이오프 우승팀인 시추안 블루 웨일스와 뉴질랜드 NBL 플레이오프 우승팀인 웰링턴 세인츠 등 3개국 4개팀이 참가해 팀당 3경기씩 치르는 풀리그로 순위를 가린다.
특히 이란 국가대표팀의 간판 센터 하메드 하다디가 중국 시추안에서 뛰고있어 국내 팬들의 관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평소 경험하기 힘든 뉴질랜드 농구를 국내 팬들이 접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또 전주 KCC와 울산 모비스의 달라진 팀 구성을 공식석상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등 다가오는 10월22일 프로농구 개막에 앞서 국내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대회 마지막 날인 10월3일 오후 2시30분에는 경기 개최 장소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6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지명 순위 추첨식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