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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김현수, 토론토전 9회초 대타 역전 투런포

    • 2016-09-29 11:24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9회초 대타로 등장해 극적인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김현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와 방문경기에서 1-2로 뒤진 9회초 대타로 등장해 1사 2루에서 상대 마무리 로베르토 오수나의 시속 154㎞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 아치를 그렸다.

    2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결승 홈런을 친 김현수는 이날도 대타 홈런을 치며 2경기 연속 대포를 쐈다.

    시즌 6호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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