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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군단' 독일의 질주, 과연 누가 막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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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차군단' 독일의 질주, 과연 누가 막을까

    북아일랜드에 2-0 승리로 C조 압도적 선두

    북아일랜드와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 예선 3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두자 독일 축구대표팀을 향해 엄지 손가락을 치켜 올리며 격려하는 요아힘 뢰브 감독.(사진=독일축구협회 공식 트위터 갈무리)

     

    '전차군단' 독일의 진군이 멈출 줄 모른다.

    독일은 12일(한국시각) 독일 하노버의 니더작센슈타디온에서 열린 북아일랜드와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C조 3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북아일랜드(1승1무1패.승점4)에 크게 앞선 독일은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한 끝에 거둔 승리로 3승(승점9)을 기록해 C조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지켰다.

    전반 13분 율리안 드락슬러(볼프스부르크)가 결승골을 꽂았고, 4분 뒤에는 사미 케디라(유벤투스)도 골 맛을 보며 일찌감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오히려 2-0의 점수가 아쉬울 정도로 상대를 압도한 경기였다.

    아제르바이잔(2승1무.승점7)은 체코(2무1패.승점2)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C조 2위 자리를 이어갔다. 노르웨이(1승2패.승점3)는 산마리노(3패)를 4-1로 꺾고 첫 승리를 챙겼다.

    치열한 선두 경쟁이 진행 중인 E조는 몬테네그로와 폴란드(이상 2승1무.승점7)가 나란히 승리를 거두고 1, 2위를 차지했다. 몬테네그로는 덴마크(1승2패.승점3)를 1-0으로 꺾었고, 폴란드는 아르메니아(3패)에 2-1로 승리했다.

    하지만 루마니아(1승2무.승점5)는 카자흐스탄(2무1패.승점2)과 득점 없이 비겨 3위로 밀렸다.

    F조는 선두 잉글랜드(2승1무.승점7)가 슬로베니아(1승2무.승점5)와 득점 없이 비겨 2위권과 격차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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