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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두호 vs 컵 스완슨 12월 11일 맞대결"

    사진=UFC 아시아 제공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5, 부산팀매드/부산사랑모아통증의학과)의 간절한 바람이 이뤄졌다.

    UFC는 13일 "최두호가 오는 12월 11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UFC 206에서 컵 스완슨(32, 미국)과 페더급 경기를 갖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UFC 페더급 랭킹 14위 최두호는 UFC에서 3연승을 거두고 있다. 후안 마누엘 푸이그(멕시코), 샘 시실리아(미국), 티아고 타바레스(브라질)를 모두 1라운드 KO로 꺾었다. 세 경기를 끝내는 데 4분 33초 걸렸다.

    최두호는 그동안 "스완슨과 싸우고 싶다"고 여러 차례 얘기해 왔다. 스완슨을 "뛰어난 타격가"로 치켜세우며 "맞대결 시 수준 높은 타격전이 기대된다"고 했다.

    랭킹 5위 스완슨은 찰스 올리베이라, 더스틴 포이리에, 제레미 스티븐스 등 실력자를 제압한 베테랑 파이터다. 지난 8월 UFC 파이트 나이트 92에서 가와지리 다츠야(일본)에 3-0 판정승했다.

    스완슨은 지난 7월 최두호가 타바레스를 1라운드 KO로 제압하자 곧바로 자신의 트위터에 '최두호라는 아이가 좋다'(I like Choi kid)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함서희(29, 부산팀매드)는 오는 11월 2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01에서 다니엘 테일러(27, 미국)와 여성 스트로급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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