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은 31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남녀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프로배구 남녀 새내기들이 한자리에 모여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31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2016~2017시즌 V-리그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남녀 신인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프로선수 소양을 쌓는 다양한 수업을 진행했다.
부정방지 교육에서는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됐던 강동희 전 감독이 강사로 나와 지난날을 후회하고 반성한다는 뜻을 내비치는 진솔한 이야기로 선수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미디어 교육 시간에는 선수들에게 미디어 대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법을 알려주고, 갑작스럽게 쏟아질 언론과 대중의 관심에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하는지를 교육했다.
또 경기 위급상황에 써야 할 안전조치법과 더불어 이미지 구축의 중요성에 관한 강의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