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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즈 29득점' 오리온, 연장 접전서 모비스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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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인즈 29득점' 오리온, 연장 접전서 모비스 제압

    (자료사진 = KBL)

     

    고양 오리온이 연장 접전 끝에 울산 모비스를 누르고 공동 1위가 됐다. 서울 삼성도 공동 1위 그룹에 합류했다.

    오리온은 4일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83-71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4쿼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10점차로 뒤졌지만 애런 헤인즈의 활약으로 68-68 동점을 만들고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갔다.

    연장전에서는 모비스를 15-3으로 완파했다. 헤인즈는 연장전 6점을 포함, 3쿼터 이후 18점을 몰아넣어 승리를 이끌었다. 총 29점 13리바운드를 올렸다.

    문태종과 허일영은 각각 12, 11점씩 올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삼성은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76-75로 승리했다. 1점차로 뒤진 4쿼터 막판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결정적인 골밑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라틀리프는 22점 8리바운드를 올렸고 마이클 크레익과 김준일은 각각 18, 17점씩 올렸다.

    오리온과 삼성은 나란히 4승1패를 기록해 안양 KGC인삼공사와 공동 1위가 됐다. 전자랜드는 3승2패를, 모비스는 1승5패를 기록했다.

    한편, 여자프로농구에서는 구리 KDB생명이 인천 신한은행을 누르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KDB생명은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에서 26점을 몰아넣은 크리스마스와 어시스트 10개를 기록한 이경은을 앞세워 66-52로 승리했다. KDB생명과 신한은행은 나란히 1승1패씩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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