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 열리는 고척스카이돔. (사진=자료사진)
내년 3월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한국 야구대표팀의 예선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네덜란드, 대만 이스라엘과 함께 A조에 편성된 한국은 내년 3월 6일 이스라엘과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7일에는 네덜란드와, 9일에는 대만과 차례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모든 경기는 오후 7시부터 시작한다.
1라운드 예선에 앞서 열릴 공식 시범경기의 일정도 확정됐다. A조에 속한 4개 국가는 3월 2일부터 5일까지 상무 또는 경찰야구단과 2경기씩 시범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1라운드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조 1, 2위는 2라운드에 진출한다. 승률이 같을 경우에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순위를 결정한다.
2라운드는 A조와 B조(일본, 쿠바, 중국, 호주)에서 1, 2위를 차지한 총 4개 팀이 일본 도쿄돔에서 1라운드와 같은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펼친다.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 1, 2라운드 경기 일정 (사진=한국야구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