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축 자유계약선수(FA) 재계약에 주력하고 있는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정상급 내야수 저스틴 터너와 대형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14일(한국시간) 다저스가 터너와 4년 6400만달러(약 746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올해 1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5, 27홈런, 90타점을 기록한 터너는 FA 대어급 선수 중 한명이었다. 터너는 2014년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뒤 3시즌 연속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결국 FA 대박을 터트렸다.
다저스는 리치 힐(3년 4800만달러)과 켄리 잰슨(5년 8000만달러)에 이어 터너까지 붙잡으면서 내부 FA 단속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