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드FC 제공
로드FC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 남의철(36)이 3년 6개월 만에 로드FC에 복귀한다.
로드FC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남의철이 라이트급 100만불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복귀전은 오는 4월로 예정되어 있다"고 알렸다.
주최측은 챔피언에 대한 예우로 남의철에게 100만불 토너먼트 인터내셔널 예선 2라운드 진출 시드를 제공한다. 인터내셔널 예선 1라운드를 통과한 파이터 중 한 명과 맞붙는다.
남의철은 "선수로서 1년 만에 복귀한다. 꾸준히 훈련했다. 더 강해지고 성장했다"며 "친정에 온 것 같다. 내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무대가 로드FC라서 기쁘다. 은퇴도 로드FC에서 할 생각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의철은 로드FC 라이트급을 평정한 후 2014년 UFC로 이적해 1승2패의 성적을 거뒀다. 저돌적인 경기 스타일로 '코리안 불도저'로 불린다.
로드FC 100만불 토너먼트는 1월 동남아, 2월 11일 인터내셔널, 2월 18일 러시아, 3월 일본 지역 예선이 각각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