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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레알 마드리드 뿌리치고 발렌시아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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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 레알 마드리드 뿌리치고 발렌시아와 재계약

    발렌시아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이 레알 마드리드의 구애를 뿌리치고 소속팀 잔류를 택했다. (사진=발렌시아FC 홈페이지 캡처)

     

    한국 축구의 미래로 평가받는 이강인(16·발렌시아)이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의 구애를 뿌리치고 소속팀 잔류를 택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1일(한국 시각) "발렌시아와 이강인의 에이전트가 계약 기간을 2019년 6월까지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2011년 발렌시아에 입단한 이강인은 가파른 성장으로 유럽 명문 구단의 눈을 사로잡았다. 가장 적극적인 구애를 보낸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빅토르 페르난데스 유스팀 단장이 발렌시아 유스팀 단장에 직접 전화해 이강인의 이적을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에 높은 연봉을 제시할 계획이라는 얘기도 나돌았다. 하지만 그의 선택은 발렌시아 잔류였다.

    이강인이 발렌시아와 연장 계약을 체결하면서 후베닐B로 승격할 전망이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이 아직 16세에 불과하지만 18세 이하 팀에서도 뛸 능력이 있다고 평가한 것이다. 마르카는 "발렌시아 구단은 이강인에 연봉인상을 약속했다"며 "조만간 후베닐B에서 뛰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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