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이면 전 세계 태권도인의 이목이 전북 무주로 향한다.
2017 무주 세계태권도연맹(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오는 6월 24일부터 일주일간 전북 무주의 태권도원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 세계 170여개국 19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해 남녀 각 8체급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특히 개막식에 중국의 유자이칭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 폐막식에 독일의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등 IOC 위원이 참여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개막 100일을 앞두고 오는 19일에는 서울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태권도 역사를 알리고 격파, 전자훈련장비 등을 체험할 수 있는 D-100 행사를 연다. 국가대표 이대훈과 오혜리는 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