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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관호 6월 17일 출격…UFC 첫 승 재도전

    곽관호. 사진=TFC 제공

     

    '더 핸섬' 곽관호(28, 코리안탑팀)가 UFC 첫 승에 재도전한다.

    UFC는 28일 "곽관호가 6월 17일 싱가포르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싱가포르 대회 밴텀급 경기에서 러셀 돈(31, 미국)과 격돌한다"고 밝혔다.

    TFC와 PXC 밴텀급 챔피언을 지낸 곽관호는 작년 11월 UFC 데뷔전을 치렀지만 그래플링 싸움에서 밀리며 브렛 존스(웨일즈)에 판정패했다. 종합격투기 통산전적 9승 1패.

    하와이 출신 스트리이커 러셀 돈은 2014년 1월 UFC에 진출했다. 2연승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이후 4연패 늪에 빠져 있다. 통산전적 14승 7패.

    곽관호는 "상대 러셀 돈은 베테랑이다. 나보다 신장과 리치가 길고 힘도 좋다. 하지만 내 스피드와 기술이 그를 능가한다. 재밌는 경기를 기대한다. 빨리 그와 대결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러셀 돈은 "곽관호는 재능있는 파이터다. 하지만 나만큼 잘하지는 못한다"고 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싱가포르 대회에는 안드레이 알롭스키(미국)와 마르신 티뷰라(폴란드)의 헤비급 경기, 고미 다카노리(일본)와 존 턱(괌)의 라이트급 경기도 열린다.

    메인이벤트와 코메인이벤트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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