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전 원톱으로 나서는 손흥민. (이한형 기자)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콜롬비아에 이어 세르비아 골문도 정조준한다.
신태용 감독은 1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세르비아와 평가전에서 최전방에 손흥민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을 투톱으로 하는 4-4-2 포메이션을 냈다.
손흥민과 이근호(강원) 투톱을 세웠던 10일 콜롬비아전과 달리 손흥민의 파트너로 구자철을 선택했다. 이재성(전북)과 권창훈(디종FCO)가 콜롬비아전과 마찬가지로 좌우 측면에 섰고, 중원은 기성용(스완지시티)과 함께 정우영(충칭 리판)이 책임진다.
포백라인은 절반이 바뀌었다. 김진수(전북) 대신 김민우(수원)가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하고, 장현수(FC도쿄)가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과 호흡을 맞춘다. 오른쪽 측면 수비는 이번에도 최철순(전북)이 맡았다.
김승규(빗셀 고베)의 부상으로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대구)가 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