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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아욱스 승리 이끈 구자철의 리그 1호골

    강력한 헤딩슛으로 후반기 첫 경기 승리 이끌어

    구자철은 분데스리가 후반기를 시작하는 함부르크와 홈 경기에서 올 시즌 첫 골을 뽑으며 아우크스부르크의 짜릿한 승리를 이끌었다.(사진=아우크스부르크 공식 트위터 갈무리)

     

    구자철이 아우크스부르크의 기분 좋은 출발을 이끌었다.

    구자철은 14일(한국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아레나에서 열린 함부르크와 2017~2018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에서 전반 45분 자신의 첫 골을 뽑았다.

    올 시즌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공격에 기여할 기회가 적었던 구자철이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카이우비, 미하엘 그레고리치와 함께 2선에 배치됐다.

    결국 구자철은 전반 45분 카이우비의 크로스를 향해 달려들어 강력한 헤딩슛을 성공했다. 상대 수비수와 몸싸움을 이겨내며 헤딩슛을 성공했을 뿐 아니라 골키퍼가 몸을 날려 손을 뻗었지만 워낙 강력한 슈팅이라 굴절되지 않고 그대로 골이 됐다.

    아우크르부르크는 구자철의 헤딩 결승골을 앞세워 후반기 출발을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했다. 전반기 막판 리그 3경기 무승(2무1패)로 주춤했던 아우크스부르크는 4경기 만에 맛보는 리그 승리로 7위가 되며 상위권 진입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한편 이 경기에 아우크스부르크 공격수 지동원은 결장했다. 교체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현재 무릎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지동원은 올 시즌 아우크스부르크에서 교체로만 3경기 출전이 전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의 기성용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지난해 12월14일 맨체스터 시티전 이후 7경기 만이자 카를로스 카르바할 감독 부임 후 첫 출전에 나선 기성용은 풀 타임 활약으로 건강한 몸 상태를 증명했다.

    이 경기에서 스완지는 후반 15분 조르당 아유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8분 만에 호셀루에 동점골을 내줘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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