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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독일에 설욕전…메시 없는 아르헨, 스페인에 1-6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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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독일에 설욕전…메시 없는 아르헨, 스페인에 1-6 패

    브라질의 설욕전을 완성한 가브리엘 제주스. (사진=노컷뉴스/gettyimages)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 홈 팀으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브라질은 독일에 1-7이라는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4년 만에 다시 만난 독일. 이번에는 브라질이 웃었다.

    브라질은 28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린 독일과 평가전에서 가브리엘 제주스(맨체스터 시티)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 2위의 맞대결. 브라질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부상으로 빠진 상태였다. 독일 역시 메수트 외질(아스널),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가 소속팀에 복귀한 채 브라질과 맞섰다.

    전반 37분 브라질의 결승골이 터졌다. 윌리안(첼시)의 크로스를 제주스가 머리로 마무리했다. 브라질이 4년 전 충격패를 설욕하는 한 방이었다.

    독일의 A매치 무패 행진도 끝났다. 독일은 최근 A매치 2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기록하고 있었다. 브라질에 패하지 않았다면 1978년 10월부터 1980년 12월까지 기록한 23경기 연속 무패 행진과 타이를 이룰 수 있었다.

    또 다른 빅매치였던 스페인-아르헨티나전은 싱겁게 끝났다.

    스페인은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평가전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이스코(레알 마드리드)가 해트트릭을 작성했고, 디에코 코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티아고 알칸타라(바이에른 뮌헨), 이아고 아스파스(셀타 비고)가 골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부상 우려로 빠진 상황. 스페인은 메시 없는 아르헨티나는를 속절 없이 무너뜨렸다.

    전반 13분 코스타의 선제골이 시작점이었다. 전반 27분 이스코이 터졌다. 전반 39분 니콜라스 오타멘디(맨체스터 시티)가 1골을 내줬지만, 후반 7분 이스코, 후반 10분 알칸타라, 후반 29분 아스파스와 이스코가 아르헨티나 골문을 열었다.

    2013년 컨페더레이션스컵 타히티전 페르난도 토레스(4골), 다비드 비야(3골) 이후 처음 나온 스페인의 해트트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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