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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황희찬은 우승 눈앞, 이승우는 강등 유력

    황희찬. (사진=레드불 잘츠부르크 트위터)

     

    황희찬(22, 레드불 잘츠부르크)과 이승우(20, 헬라스 베로나)가 나란히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둘의 상황은 극과 극이다.

    황희찬은 3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장크트 폴텐 NV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2라운드 장크트 폴텐과 원정 경기에서 후반 33분 그라운드를 밟아 12분을 뛰었다.

    2-0으로 앞선 후반 33분 사버 슐라거 대신 투입됐다.

    잘츠부르크는 2-0으로 승리하면서 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 22승8무2패 승점 74점. 2위 슈투름 그라츠(승점 63점)와 격차는 11점 차다. 4경기가 남은 상황. 33라운드 상대가 그라츠이기에 비기기만 해도 5시즌 연속 우승을 확정한다.

    황희찬도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31라운드 알타흐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했지만, 4강 2차전을 남긴 유로파리그에서는 선발로 나서고 있다.

    이승우도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5라운드 스팔 2013과 홈 경기에서 후반 27분 투입, 18분을 소화했다.

    하지만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이승우는 1-2로 뒤진 후반 27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41분에는 경고도 받았다. 하지만 베로나는 후반 추가시간 오히려 쐐기골을 내주며 1-3으로 졌다.

    7승4무24패 승점 25점 19위. 17위 스팔과 격차는 7점이 됐다. 남은 3경기에서 뒤집기 어려운 격차로 강등이 유력해졌다.

    이승우도 여전히 입지가 좁다. 1~3월 단 한 경기만 나섰던 이승우는 4월 4경기 연속 투입됐다. 하지만 교체 멤버 신세다. 짧은 시간 동안 보여주려는 의욕이 앞서 4경기에서 경고만 3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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