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사진=노컷뉴스)
수영 국가대표 선발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박태환(29)이 아시안게임을 대비하기 위해 호주 전지훈련을 떠난다.
박태환은 오는 1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해 호주 시드니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나선다.
박태환은 1월부터 호주 시드니에서 훈련을 해왔고 지난달 24일 귀국해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했다.
박태환은 광주에서 열린 대표 선발전에서 주종목인 남자 자유형 400m를 비롯해 100m, 200, 1500m 경기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오는 8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 자격을 얻은 박태환은 호주에서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고 다음달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열리는 프로 수영 시리즈 대회에 출전해 경기 감각을 조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