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준 코치가 온두라스전에서 헤드셋을 끼고 있는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차두리 코치가 예정대로 미디어트리뷴에서 헤드셋을 낀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한국시간) "미디어트리뷴으로 차두리 코치와 하비에르 미냐노 코치, 채봉주 분석관이 올라갔다. 헤드셋은 차두리 코치와 미나뇨 코치가 착용한다"고 발표했다.
벤치에서는 전경준 코치와 이윤규 통역이 헤드셋을 끼고 미디어트리뷴에서 내려오는 분석 내용을 전달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미디어트리뷴에 3명의 관계자가 앉아 헤드셋을 통해 벤치와 소통할 수 있게 했다. 벤치에는 헤드셋 2개와 태블릿 PC 1대가 제공된다.
한국은 미냐노 코치와 채봉주 분석관이 고정으로 미디어트리뷴에 앉고, 스웨덴전과 독일전은 차두리 코치, 멕시코전은 전경준 코치가 미디어트리뷴에서 경기를 실시간 분석하기로 했다.
한편 팀 벤치에는 선발 11명의 제외한 선수 12명과 스태프 11명이 앉는다. 스태프 11명은 신태용 감독을 비롯해 토니 그란데 수석코치, 전경준 코치, 김남일 코치, 김해운 골키퍼 코치, 이재홍 피지컬 코치, 이한빛 매니저, 이윤규 통역, 이성주 팀 닥터, 임현택 의무팀장, 공윤덕 의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