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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시즌 KBO리그가 역대 가장 빨리 팬들을 찾아온다.
KBO는 2019년 KBO 정규시즌 경기 일정을 28일 발표했다. 3월 23일 토요일에 개막하는 KBO리그는 10개 구단이 팀 간 16차전,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를 소화한다.
1982년 KBO리그 출범 이후 역대 가장 이른 개막이다. 2018시즌을 3월 24에 시작했던 KBO리그는 2019시즌에 이보다 하루 더 빨리 팬들을 맞이한다.
KBO는 당초 2019시즌을 3월 29일 개막할 예정이었지만 11월 초에 열리는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회 일정을 고려해 개막일을 앞당겼다.
일단 KBO는 9월 13일까지 715경기를 편성했다. 미편성한 5경기는 추후 우천 등으로 연기되는 경기와 함께 9월 14일 이후로 재편성할 예정이다.
개막전은 2017년 순위를 고려해 편성됐다.
2017시즌 통합우승을 달성한 KIA 타이거즈가 안방인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LG 트윈스와 격돌한다.
2위 두산 베어스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치르고 3위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소화한다.
4위 NC 다이노스는 새 구장을 삼성 라이온즈를 불러들이고 SK 와이번스가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kt위즈를 상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