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벤투 감독 부임 후 처음 투톱으로 나선다. (자료사진)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벤투호에서 처음 투톱으로 나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22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볼리비아와 평가전에서 손흥민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을 투톱으로 하는 4-1-3-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지난해 9월 부임 후 벤투 감독이 처음 꺼낸 투톱 카드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 활용법을 놓고 고민했고, 손흥민의 공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투톱으로 전방배치했다. 파트너는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물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는 지동원을 낙점했다.
2선에는 나상호(FC도쿄), 황인범(밴쿠버 화이트캡스), 권창훈(디종FCO)이 배치됐고, 수비형 미드필더로 주세종(아산)이 선발 출전한다. 홍철(수원), 권경원(톈진 텐하이), 김민재(베이징 궈안), 김문환(부산)이 포백라인을 형성했고, 골문은 김승규(빗셀 고베)가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