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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 아약스, 손흥민과 토트넘의 UCL 4강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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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풍’ 아약스, 손흥민과 토트넘의 UCL 4강 상대

    에릭센과 베르통언, 알더베이럴트, 산체스 등 아약스 출신 다수 포진

    손흥민의 맹활약을 앞세워 57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무대를 밟는 토트넘은 '돌풍의 팀' 아약스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사진=UEFA 챔피언스리그 공식 트위터 갈무리)

     

    손흥민(토트넘)의 다음 상대는 ‘돌풍의 팀’ 아약스(네덜란드)다.

    토트넘 핫스퍼(잉글랜드)는 18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시티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3대4로 패했다.

    8강 1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한 토트넘은 1, 2차전 합계 4대4로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 다득점에서 크게 앞서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차전 결승골의 주인공이었던 손흥민은 원정 2차전에서도 두 골을 터뜨리고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앞장섰다.

    1961~1962시즌 챔피언스리그의 전신인 유러피언컵 4강 진출 이후 무려 57년 만에 토트넘의 이 대회 4강 진출이다. 손흥민은 유럽 무대 진출 이후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은 처음이다.

    손흥민과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만날 상대는 ‘돌풍의 팀’ 아약스다.

    아약스는 8강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유벤투스(이탈리아)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아약스도 1996~1997시즌 이후 22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른 만큼 치열한 결승행 다툼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특히 토트넘은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수비수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 다빈손 산체스까지 많은 핵심 자원이 아약스 출신이라는 점에서 더욱 흥미로운 대진이다.

    한편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의 다른 대진은 리버풀(잉글랜드)과 바르셀로나(스페인)의 대결이다. 챔피언스리그 4강은 5월 1일과 8일에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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