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5년 주기 우승' 허미정, LPGA서 사흘째 선두

골프

    '5년 주기 우승' 허미정, LPGA서 사흘째 선두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3R서 2타 차 선두
    1라운드부터 선두 유지

    지난달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우승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3승을 달성한 허미정은 이번 주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며 시즌 두 번째 우승 도전에 나섰다.(사진=Gabe Roux)

     

    허미정(30)이 사흘 연속 선두를 지키며 시즌 2승 기대감을 높였다.

    허미정은 29일(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645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 단독 선두를 지켰다.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타를 더 줄인 허미정은 마리나 알렉스(미국)을 2타 차로 제치고 순위표의 가장 높은 자리를 유지했다. 특히 후반 9홀에 버디 5개를 집중하며 우승 도전의 분명한 각오를 선보였다.

    지난달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5년 만의 LPGA투어 우승을 추가했던 허미정은 이번 대회 1라운드부터 선두를 달리며 시즌 두 번째 우승과 투어 통산 4승에 도전하고 있다.

    허미정은 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을 시작으로 2014년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2019년 스코틀랜드 오픈까지 5년을 주기로 LPGA투어에서 우승을 추가하는 독특한 역사를 기록 중이다.

    "출발을 보기로 시작해서 조금 좋지 않았는데 그래도 멘탈을 잡고 끝까지 열심히 쳤던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는 허미정은 "3라운드 동안 내 목표가 현재에 집중하자라는 것이었는데 내일도 똑같은 마인드로 현재에만 집중해서 내 샷 하나 하나 잘 풀어서 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