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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군 선수 미열' 롯데, 훈련 중단

    롯데 자이언츠 노경은 등 선수들이 22일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에서 훈련을 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롯데가 훈련을 취소했다. 선수 1명이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롯데는 23일 "지난 21, 22일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한 1군 선수단 중 구단에 미열 증세를 보고한 선수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선수가 오늘 오전 선별 진료소를 찾아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선수단 훈련은 취소됐다. 부산 사직 야구장도 폐쇄 조치가 내려졌고, 선수들은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롯데는 호주 전지 훈련을 마치고 17일 귀국했다. 외국인 선수 3명도 포함됐다. 20일까지 휴식을 취한 뒤 이틀 동안 진행된 훈련이 코로나19 의심 증상 선수가 나와 중단된 것이다.

    아직 프로야구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진 않았다. 다만 코로나19 의심 증상자가 나오면 훈련을 취소하고 있다.

    키움 2군 선수 1명이 16일 발열 반응을 보여 훈련이 중단됐고, 이 선수와 2군이 같은 비행기를 탔던 두산도 훈련을 중단했다. 그러다 음성 판정이 나오면서 훈련을 재개했다. SK와 NC도 협력업체 직원 중에 확진자가 나오면서 훈련이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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