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LPGA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메이저 대회도 취소했다.
KLPGA는 3일 "크리스F&C 제42회 KLPGA 챔피언십(4월30일~5월3일)과 제7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5월8일~10일)의 취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미 KLPGA는 국내 개막전이었던 롯데렌터카 여자오픈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대회를 취소했다. 이어 메이저 대회인 KLPGA 챔피언십과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도 열지 않기로 했다.
KLPGA는 "타이틀 스폰서와 대회 개최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를 거듭한 결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선수, 관계자 및 팬의 건강과 안전을 우려해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