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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세비야 선수 4명, 자가격리 어기고 파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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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세비야 선수 4명, 자가격리 어기고 파티 논란

    (사진=마르카 홈페이지 갈무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 선수 4명이 자가격리를 어기고 파티를 해 물의를 빚었다.

    스페인 마르카는 24일(현지시간) "세비야 소속 에베르 바네가와 루카스 오캄포스, 프랑코 바스케스, 루크 데 용이 자가격리 조치를 어기고 파티를 열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네가의 아내가 SNS를 통해 선수 4명 포함 12명이 파티를 즐기는 사진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바네가의 아내는 사진을 지운 상태다.

    스페인은 봉쇄령을 단계적으로 완화하고 있다. 25일부터는 수도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 대해 첫 봉쇄 완화 조치를 시행한다. 다만 세비야는 여전히 최대 10명까지의 모임만 허용하고 있다. 12명이 모였으니 위반 사례다.

    세비야의 공식 언급은 없었다. 하지만 논란이 발생하자 선수들이 먼저 개인 SNS를 통해 사과했다.

    바네가는 "어제 있었던 일에 대해 사과한다"면서 "가족과 팀 동료들이 함께 하는 자리였는데 우리가 잘못됐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 클럽과 팬, 사회에 사과한다. 다시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메라리가의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은 "징계 여부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하지 않겠다"면서 "선수들이 사과했다. 축구는 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정말 조심해야 한다. 선수들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훈련과 경기에서의 감염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결국 다른 장소들, 이런 모임들이 걱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스페인의 페드로 산체스 총리는 23일 "6월8일부터 프리메라리가 재개를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6월12일 세비야-레알 베티스전을 시작으로 재개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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