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그룹은 7월 둘째 주 총상금 10억원 규모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을 신규 개최한다.(사진=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새 대회를 유치했다.
KLPGA는 26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사무국에서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의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김상열 KLPGA 회장과 권혁운 아이에스그룹 회장 등이 참석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의 시작을 함께했다.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은 중국 개최로 인한 어려움에 취소된 '아시아나항공 오픈', 혹서기 및 스폰서 사정으로 취소된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을 대신해 7월 10일부터 사흘간 부산 기장의 스톤게이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특히 총상금 8억원 규모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던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은 코로나19의 확산에 지친 선수와 관계자를 위로하기 위해 2억원을 더해 총 10억원의 상금을 내걸었다.
권혁운 아이에스그룹 회장은 "KLPGA와 인연을 맺고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장을 만듦과 동시에 본 대회 개최가 불씨가 되어 KLPGA투어 분위기를 끌어올려 여자 골프 대회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