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오른쪽) (사진=연합뉴스)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역대 최초로 '20-20 클럽'에 가입했다.
메시는 12일(한국 시간) 스페인 바야돌리드의 호세 소리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야돌리드와 2019-2020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원정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메시는 이날 도움을 1개를 추가해 20골-20도움을 의미하는 20-20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메시는 전반 15분 상대 오른쪽 페널티지역 앞에서 수비수 2명 사이로 패스를 살짝 찔러 넣었다. 아르투로 비달은 메시의 공을 놓치지 않고 오른발로 때려 넣으며 팀의 1 대 0 결승골을 장식했다.
이번 도움으로 메시는 자신의 올 시즌 정규리그 20개 도움을 기록했고 22골-20도움으로 20-20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프리메라리가에서 한 시즌 20-20 클럽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메시가 처음이다. 20도움 기록도 2008-2009 시즌 사비 에르난데스(20도움) 이후 11시즌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