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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산토스-테세이라 '브라질리언' 맞대결

    승자는 챔피언 얀 블라코비치의 상대가 될 가능성 높아

    (사진=커넥티비티 제공)

     


    UFC 라이트헤비급 랭킹 1위 티아고 산토스(36·브라질)와 랭킹 3위 글로버 테세이라(41·브라질)가 격돌한다.

    산토스와 테세이라는 오는 8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에이펙스에서 개최될 UFC 파이트 나이트(UFN) 182에서 맞붙는다. 메인 카드 경기다.

    같은 브라질 출신 선수끼리 대결이다. 여기서 승리한 선수는 챔피언 얀 블라코비치(37·폴란드)에게 도전할 자격을 얻을 가능성이 높다.

    종합 격투기 통산 21승 7패의 산토스는 굳히기에 나선다. 미들급에서 라이트헤비급으로 체급을 올린 뒤 두각을 나타낸 산토스는 톱 컨텐더로 입지를 다졌다. 망치를 뜻하는 '마헤타(Marreta)'라는 닉네임처럼 타격도 훌륭하다.

    통산 31승 7패의 '베테랑' 테세이라도 최근 파죽의 4연승으로 분위기가 좋다. 특히 지난 5월 앤소니 스미스와 대결에서 5라운드 피니시 승리를 따내 오빈스 생 프뢰와 함께 UFC 라이트헤비급 최다 피니시 승(11개) 공동 1위에 올랐다.

    코메인 이벤트는 전 헤비급 챔피언 안드레이 알롭스키(31·미국)와 태너 보서(29·캐나다)의 매치다. 최근 2연승을 KO로 쓸어담은 '불도저' 보서가 전 챔피언 알롭스키까지 사냥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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