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수아레스. (사진=연합뉴스)
우루과이 대표팀도 코로나19를 피해가지 못했다.
우루과이축구협회는 17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골키퍼 로드리고 무뇨스(세로 포르테뇨), 그리고 스태프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3명 모두 무증상 감염자로, 곧바로 격리에 들어갔다.
우루과이는 A매치 기간 동안 콜롬비아(14일), 브라질(18일)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을 치른다. 수아레스는 콜롬비아전에 선발 출전해 페널티킥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브라질전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현재 우루과이는 2승1패 승점 6점 4위, 브라질은 3승 승점 9점 1위를 기록 중이다. 2위는 아르헨티나(승점 7점), 3위는 에콰도르(승점 6점)다.
또 벼르고 있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전(22일) 출전도 좌절됐다.
수아레스는 로날드 쿠만 감독 부임 후 FC바르셀로나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적 후 6경기에서 5골 1도움으로 펄펄 날고 있다. 그래서 친정 FC바르셀로나전이 더 기대됐다.
우루과이 대표팀에서는 앞서 수비수 마티아스 비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