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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MLB 마이애미 말린스 출신 우완 조쉬 스미스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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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MLB 마이애미 말린스 출신 우완 조쉬 스미스 영입

    연봉 50만 달러+인센티브 10만 달러 등 최대 60만 달러에 계약

    키움 히어로즈에 합류한 조시 스미스 (사진=키움 히어로즈 구단 제공)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새 외국인 투수로 조시 스미스(33)를 영입했다.

    키움 구단은 11일 "조쉬 스미스와 계약금 없이 연봉 5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 최대 60만 달러(약 6억 5400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완 투수인 스미스는 2010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21라운드에서 신시내티 레즈에 지명됐다. 2015년 처음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뒤 5년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2017), 시애틀 매리너스(2018), 보스턴 레드삭스(2018·2019), 마이애미 말린스(2020)에서 활약했다.

    스미스는 188cm, 97kg의 신체조건으로 평균 시속 146km의 직구를 비롯해 슬라이더, 커터,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속 135km에서 141km까지 형성되는 슬라이더와 커브의 조합으로 안정된 투구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구단 제공)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101경기 184⅔이닝 6승 12패 평균자책점(ERA) 5.60이며 마이너리그는 통산 215경기 1023⅓이닝 72승 59패 ERA 3.79의 성적을 기록했다.

    스미스는 "아시아에서 야구하는 꿈이 있었고 현실로 이뤄져 감격스럽다"며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팀이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키움은 지난 2일 에릭 요키시와 재계약한 데 스미스까지 영입하며 남은 외국인 선수 구성을 위한 작업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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