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3라운드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 라운드 MVP에 오른 kt 가드 허훈. KBL
프로농구 부산 kt 가드 허훈(25·180cm)이 개인 통산 두 번째 라운드 최우수 선수(MVP)에 올랐다.
허훈은 7일 한국농구연맹(KBL)이 발표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95표 중 62표를 얻어 팀 동료 김영환(11표)을 제쳤다.
3라운드 8경기에서 허훈은 평균 35분 14초를 뛰며 국내 선수 중 1위이자 전체 7위인 평균 16.5점에 전체 1위인 8.4도움을 기록했다. 팀도 3라운드 5승 3패를 기록하며 4위로 올라섰다.
개인 통산 두 번째 MVP 수상이다. 허훈은 지난 시즌 1라운드에서 첫 MVP에 오른 바 있다.
특히 허훈은 올 시즌 올스타 팬 투표에서도 1위에 올라 인기와 실력을 모두 인정받았다.이 더했다. 허훈은 오는 8일 전주 KCC와 홈 경기에서 앞서 기념 트로피와 2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