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원. 수원FC 제공
승격팀 수원FC가 수비수 김상원(29)을 영입했다.
수원FC는 7일 "지난해 포항 스틸러스에서 뛴 측면 수비수 김상원을 영입했다. 양쪽 측면 수비 모두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라고 전했다.
김상원은 2014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해 광주FC, K리그2 FC안양, 포항을 거쳐 총 95경기 9골 12도움을 기록 중이다. 수원FC는 "정확한 왼발 킥이 장점으로, 김상원을 활용한 빠른 공수전환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상원은 "활기가 넘치는 수원FC에서 뛰게 돼 매우 기쁘다. K리그1 승격의 기운이 새 시즌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