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울산 현대 제공
울산 현대가 영플레이어상 출신 공격수 김지현(25)을 영입했다.
울산은 13일 "강원FC에서 활약한 김지현을 영입했다. 울산 공격력을 한층 높여줄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라고 전했다.
김지현은 2018년 강원에서 데뷔했다. 첫 해 12경기 3골을 기록했고, 2019년에는 27경기 10골 1도움으로 활약하며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K리그 통산 성적은 62경기 21골 3도움. 지난 10월에는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기도 했다.
김지현은 올해 입대를 위해 김천 상무에 지원했고, 최근 서류 전형도 통과했다. 하지만 울산 이적과 함께 입대를 보류했다.
김지현은 "클럽 월드컵이 바로 한 달 뒤다. 큰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전지훈련에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빠르게 팀에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