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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데뷔전 쓴맛' 조재호, 아마 최강 명예 회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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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BA 데뷔전 쓴맛' 조재호, 아마 최강 명예 회복할까

    19일부터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1' 열전

    19일 개막하는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1'에서 명예 회복을 노리는 조재호. PBA

     

    프로당구(PBA) 투어 2020-2021시즌 4차전 대진표가 확정됐다.

    PBA는 15일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리는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1' 대진표를 공개했다.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되는 PBA 128강, LPBA 예선 라운드와 64강 대진표다. 서바이벌은 4명이 겨뤄 상위 점수 2명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다.

    PBA 128강 중에서는 '아마추어 최강' 조재호(NH농협카드)와 '양손 천재'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TS·JDX)의 첫 대결이 눈에 띈다. 앞서 'PBA-LPBA TOUR 3차전 NH농협카드 챔피언십' 32강전 탈락으로 프로 데뷔전의 쓴맛을 본 조재호가 절치부심한 가운데 오른손에서 왼손잡이로 전향한 카시도코스타스는 지난 시즌 PBA 투어 초대 챔피언의 위엄을 뽐낼 태세다.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1' 타이틀 스폰서 크라운해태의 에이스 다비드 마르티네스. PBA

     

    타이틀 스폰서 크라운해태의 후원 선수인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는 지난 시즌 랭킹 1위의 자존심을 걸고 조재호를 제압했던 장폴 드 브루윈과 한 조에서 격돌한다. 같은 팀 김재근도 '베트남 강호' 마민캄(신한금융투자)과 치열한 승부를 예고한다.

    또한 NH농협카드 챔피언십 우승자인 서현민(웰컴저축은행)은 팀 리그 5라운드 MVP의 여세까지 더해 전성일, 김동영, 김우철과 128강 예선을 치른다. TS샴푸 챔피언십 우승자인 최강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은 정경섭(TS·JDX), 박동준, 이선웅과 겨룬다.

    여자부인 LPBA에는 이번 대회부터 예선(PQ) 시스템이 도입된다. PQ 시스템은 상위 선수들은 먼저 64강 대진에 선착하고, 나머지 하위권 선수들이 PQ을 치러 64강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19일 LPBA 64강에서는 '당구 얼짱' 차유람(웰컴저축은행)과 NH농협카드 챔피언십 우승자인 이미래(TS·JDX)가 한 조에서 맞붙는다.

    PBA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하여 출전 선수의 검사 결과 의무 제출을 시행하고 집합 행사의 기본 수칙을 철저히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대회장의 모든 인원에 대한 발열 체크, 문진표 작성 등의 기본 조치를 취하고 대회 기간 전문방역업체가 소독과 방역을 매일 시행하며, PBA 협력 병원인 솔병원의 의료 지원을 받는다.

    이번 대회는 SBS 스포츠, KBS N 스포츠, 빌리어즈 TV를 통해 경기가 생중계된다. 빌리어즈 TV 유튜브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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