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기 당선인. 대한육상연맹 제공
임대기(65) 전 삼성 라이온즈 구단주 겸 대표이사가 대한육상연맹 수장으로 당선됐다.
대한육상연맹은 15일 "제24대 회장으로 임대기 전 삼성 라이온즈 구단주 겸 대표이사가 당선됐다"고 전했다. 임대기 당선인은 대한체육회 인준이 끝난 뒤 공식 취임해 2025년 1월까지 한국 육상을 이끈다.
임대기 당선인은 "한국 육상 재도약을 위해 매우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체계적인 유망주 육성 시스템과 저변 확대를 통해 한국이 육상 선진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대기 당선인은 1981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2013년부터 제일기획 대표이사, 2018년부터는 KBO 리그 삼성 구단주 겸 대표이사로 일했다. 지난해부터 제일기획 고문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