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가 올 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무리했다.
kt가 26일 발표한 1군 코치진은 모두 유임됐다. 이강철 감독과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끈 공로가 인정된 모양새다. 김태균 수석 코치를 포함해 박철영 배터리 코치, 박승민 투수 코치 등 8명이다.
다만 1군 코디네이터가 신설돼 삼성 김태한 전 수석 코치가 새로 합류했다. 이 감독과 코칭스태프, 선수단의 유기적인 소통을 이끌 전망이다.
퓨처스팀(2군)은 서용빈 감독의 지휘 아래 일본 오릭스 배터리 코치 출신의 스즈키 후미히로 코치와 정수성 전 SK 주루 코치가 가세했다. 지난 시즌 재활군을 담당했던 홍성용, 한윤섭 코치는 각각 투수, 수비 코치를 맡는다.
육성군(3군)은 백진우, 채종국 코치가 각각 타격과 수비 코치를 맡는다. 전력분석원으로 활동했던 배우열 코치가 투수 코치로 보직 이동했다.
지난 시즌 퓨처스 최영필 투수 코치와 재활군 윤요섭 배터리 코치는 시즌 각각 재활군 투수 코치와 육성군 배터리 코치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