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 안정현.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대명 킬러웨이즈가 전국종합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2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대명은 27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75회 전국종합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1차전에서 하이원을 4대1로 격파했다.
대명은 안정현이 2피리어드 5분22초에 선제골을 시작으로 2피리어드 12분48초, 3피리어드 9분18초에 연속 골을 기록하며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대명은 2피리어드 14분59초에 터진 이봉진의 골을 더해 4대1로 승리했다.
하이원은 경기 종료 1분43초 전 이성진이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한편 2차전은 29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안양 한라와 하이원의 대결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당초 지난해 12월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연기됐고, 대학의 불참으로 실업 3개 팀만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