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로 출국한 울산. 울산 현대 제공
울산 현대가 클럽월드컵을 위해 카타르로 향했다.
울산은 29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출전을 위해 카타르 도하로 출국했다. 현지시간 29일 오후 6시 도하 하마드 공항에 도착해 이튿날 오전 10시 팀 미팅 참가로 공식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울산은 202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며 아시아 대표로 클럽월드컵 출전권을 얻었다.
2월4일 북중미 챔피언 티그레스(멕시코)와 맞대결을 펼친다.
공식 데뷔전을 앞둔 홍명보 감독은 "지난 시즌이 조금 늦게 끝났다. 챔피언스리그 후 자가격리를 마쳤고, 1주일 휴식 후 훈련을 시작해 클럽월드컵 준비를 했다"면서 "팀 입장에서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아시아를 대표해서 가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지훈련에 참가하지 못한 불투이스와 데이비슨, 힌터제어는 카타르 현지로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