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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백승호와 맞대결에서 웃었다…킬, 포칼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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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성, 백승호와 맞대결에서 웃었다…킬, 포칼 8강 진출

    이재성. 연합뉴스

     

    이재성(29, 홀슈타인 킬)이 백승호(25, 다름슈타트)와 맞대결에서 웃었다.

    독일 2부 홀슈타인 킬은 3일(한국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021시즌 DFB 포칼 16강에서 다름슈타트를 승부차기에서 7대6으로 제압했다. 32강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을 꺾은 킬은 2부 다름슈타트도 따돌리고 8강으로 향했다.

    이재성은 선발로 나섰고, 백승호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킬은 후반 13분 야니 제라의 선제골로 앞섰다. 백승호는 후반 37분 토비아스 켐페 대신 그라운드를 밟으면서 한국인 맞대결이 성사됐다. 백승호 투입 후 다름슈타트는 후반 41분 세르다르 두르순이 동점골을 넣었다.

    연장전에서는 골이 터지지 않았다.

    이어진 승부차기. 이재성과 백승호 모두 5번째 키커로 나섰다. 승부차기 3대3으로 맞선 가운데 백승호가 먼저 킥을 성공했고, 이어 이재성도 골문을 열었다. 이재성의 슈팅은 골키퍼에 걸린 다음 골라인을 넘었다.

    양 팀 골키퍼가 두 차례식 선방한 가운데 9번째 키커에서 승부가 갈렸다. 다름슈타트 팀 스카르케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고, 킬의 지몬 로렌츠가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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