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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의 독주, 2021년에도 계속…14개월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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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진서의 독주, 2021년에도 계속…14개월 연속 1위

    신진서 9단. 한국기원 제공

     


    '신공지능' 신진서 9단이 14개월 연속 정상 자리를 지켰다.

    한국기원은 5일 프로기사 2월 랭킹 순위를 공개했다. 신진서 9단은 지난달 9회 응씨배와 13회 춘란배 결승에 진출하는 등 국내외 대회에서 9승 1패의 성적을 거뒀다. 그는 랭킹점수 9점을 더해 1만 242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지난달 4승 3패를 기록한 박정환 9단은 2020-2021 KB바둑리그에서 문민종 3단, 변상일·신민준 9단에게 패해 랭킹점수 9961점으로 2위에 머물렀다.

    변상일, 신민준, 김지석, 이동훈 9단은 변동이 없이 3, 4, 5, 6위를 차지했고 안성준 9단과 강동윤 9단이 자리를 맞바꿔 7위와 8위가 됐다. KB바둑리그에서 10전 전승으로 활약 중인 원성진 9단은 세 계단 점프한 9위에 올라 3년 9개월 만에 10위권 진출에 성공했다. 이지현 9단은 한 계단 하락한 10위가 됐다.

    100위권 내에서는 84위에 오른 황재연 5단이 랭킹을 스물한 계단 끌어올려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42위 한상훈 9단은 랭킹점수 89점을 얻어 가장 많은 점수를 가져갔다.

    여자기사는 최정 9단이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27위, 오유진 7단이 여섯 계단 하락한 99위에 랭크됐다.

    2009년 1월부터 레이팅 제도를 이용해 100위까지 공지했던 한국 기사랭킹은 올해 2월부터 개정된 랭킹제도를 도입해 발표했다. 12단계의 가중치를 4단계로 축소하고 신예기사의 공식 랭킹 진입 기준 대국수를 50대국에서 30대국으로 변경했다. 1년 이상 대국 기록이 없는 기사는 랭킹 순위에서 제외하며 이후 복귀 시 마지막 대국 점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책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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