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 프라이부르크 정우영(왼쪽). 연합뉴스
독일 분데스리가 SC 프라이부르크 정우영(22)이 베르더 브레멘과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56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정우영은 14일(한국 시간) 독일 브레멘 베저슈타디온에서 끝난 베르더 브레멘과의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 21라운드 경기에 선발로 나서서 후반 11분 닐스 페테르센과 교체됐다.
정우영은 정규시즌 4경기 연속 선발 출전으로 팀 내 입지를 넓혔다. 프라이부르크 권창훈(27)은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다. 프라이부르크와 브레멘은 득점 없이 0 대 0 무승부를 기록했다.
2골 1도움 기록한 카를스루에 최경록. 카를스루에 구단 트위터 캡처
2부 분데스리가 카를스루에 SC의 미드필더 최경록(26)은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최경록은 13일 오후 독일 잔트하우젠의 BWT-슈타디온 암 하르트발트에서 열린 2020-2021시즌 2부 분데스리가 21라운드 SV 잔트하우젠과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3 대 2 역전승을 이끌었다.
카를스루에는 전반 두 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시작과 동시에 최경록의 도움으로 2 대 1로 추격을 시작했다.
최경록운 후반 8분 동점 골을 터뜨린 뒤 후반 31분 왼발 슛으로 3 대 2를 만들었다. 카를스루에는 후반 45분 최경록을 교체한 뒤 실점 없이 역전승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