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연합뉴스
황의조(29, 지롱댕 보르도)가 골대 때문에 시즌 7호 골을 날렸다.
황의조는 15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 25라운드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새해 황의조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리그앙 11경기 연속 선발 출전.
황의조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전반 3분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고, 전반 23분 슈팅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반 45분에는 메흐디 제르칸에 패스를 전달했지만,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결정적인 슈팅은 골대를 때렸다. 후반 13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몸을 돌리며 때린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황의조는 후스코어드닷컴 평점 6.2점에 그쳤다. 선발로 나선 11명 중 가장 낮은 평점이다.
보르도는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마르세유는 후반 10분 레오나르도 발레르디, 후반 14분 마리오 베네데토가 연거푸 퇴장을 당했다. 보르도는 4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한 채 9승6무10패 승점 33점 11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