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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45분 뛴 손흥민, 골까지 넣고 '평균 이상'

    볼프스베르거 원정 선발 출전, 최전방 공격수 소화하며 선제골

    볼프스베르거와 유로파리그 32강 원정 1차전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45분을 뛰며 선제골을 넣은 덕분에 경기 후 토트넘 전체 선수단의 평균 평점을 훌쩍 뛰어넘는 활약을 선보였다. 후스코어드닷컴 홈페이지 캡처

     

    손흥민의 45분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베르거(오스트리아)와 2020~2021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을 소화하며 1골을 넣었다.

    출전 명단에서 빠진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을 대신해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을 책임진 손흥민은 전반 13분에 가레스 베일의 크로스를 몸을 날린 헤딩으로 선제골을 만들고 4대1 대승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결국 토트넘은 전반에만 두 골을 더 넣었고, 주제 무리뉴 감독은 후반을 시작하며 손흥민은 교체하며 주말 웨스트햄과 리그 원정 경기를 대비했다.

    경기 후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7.7점의 후한 평점을 줬다. 하지만 1골 1도움으로 토트넘의 대승을 이끈 가레스 베일이 9.1점으로 최고 평점을 가져갔고, 화려한 드리블 돌파로 골까지 넣었던 루카스 모우라가 8.7점으로 뒤를 이었다.

    손흥민보다 출전 시간이 길었던 미드필더 해리 윙크스와 수비수 매트 도허티고 각각 7.9점과 7.8점으로 손흥민보다 높은 평점을 얻었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 출전한 16명의 선수 평균 평점이 7.13점에 달할 정도로 중립지역이나 원정에서 거둔 승리가 후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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