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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앞으로 다가온 'MLB 시범경기' 시작은 김하성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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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앞으로 다가온 'MLB 시범경기' 시작은 김하성부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021시즌 MLB 시범경기 개막전부터 출격한다.

    MLB닷컴 샌디에이고 담당 기자 A.J. 카사벨은 28일(이하 한국 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시범경기 개막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하성은 지명타자(DH)로 이름을 올렸다.

    카사벨 기자의 라인업이 정확하다면 김하성은 오는 1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2021년 첫 시범경기에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지명타자로 이름을 올렸지만 내야수로 교체될 수도 있다. KBO리그에서 유격수로 활약한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입성 후 2루수 경쟁을 하고 있다.

    지난 7시즌 동안 김하성은 KBO리그에서 891경기 3195타수 940안타(133홈런) 575타점 134도루로 활약했다. 지난해 리그 종료 후 MLB 진출을 선언한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와 계약했다.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은 시범경기 개막전에 불참한다. 28일 MLB닷컴 보도에 따르면 최지만은 지난 27일 무릎 통증으로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에서 진행 중인 탬파베이 스프링캠프 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최지만이 무릎 부상으로 시범경기 개막전을 쉬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최지만은 오는 1일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시범경기 개막전에 1루수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 캡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도 쉬어간다.

    MLB닷컴 토론토 담당 기자 키건 매티슨은 자신의 트위터에 시범경기 선발 투수 등판 일정을 전했다. 매티슨은 앤서니 케이, 로비 레이, 스티븐 마츠 등이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KK'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지난 시즌보다 여유가 있다. 지난해 MLB에 데뷔한 김광현은 불펜으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결국 선발 자리에 오르며 팀의 로테이션을 책임졌다. 세인트루이스 마이크 실트 감독은 이번 시즌 김광현에 대해 선발 로테이션에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초청 선수 신분으로 텍사스 레인저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양현종(33)은 시범경기 등판 투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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