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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부임 후 달라진 첼시' EPL 9경기 무패·2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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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헬 부임 후 달라진 첼시' EPL 9경기 무패·2실점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과 카이 하베르츠. 연합뉴스

     

    첼시가 확 달라졌다.

    첼시는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에버턴과 홈 경기에서 상대 자책골과 조르지뉴의 골을 앞세워 2대0으로 승리했다.

    14승8무6패 승점 50점 4위를 지킨 첼시는 3위 레스터 시티(승점 53점)를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첼시는 지난 1월25일 구단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파리 생제르맹을 이끌던 토마스 투헬 감독을 호출해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당시까지 첼시의 성적은 8승5무6패 승점 29점 9위였다.

    투헬 감독 부임 후 첼시는 패배를 잊었다.

    전반 31분 카이 하베르츠의 슈팅이 벤 고드프리의 자채골로 이어졌다. 후반 20분에는 하베르츠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조르지뉴가 마무리했다.

    투헬 감독 부임 후 프리미어리그 9경기 연속 무패다. 프리미어리그 감독 중 새 구단 부임 후 연속 무패 기록은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보유하고 있다. 2018-2019시즌 첼시에 부임해 12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2위는 1994-1995시즌 노팅엄 포레스트를 11경기 연속 무패로 이끈 프랭크 클락 감독이다.

    FA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하면 11경기 연속 무패다.

    특히 11경기에서 단 2실점만 기록했다. 골키퍼 에두아르도 멘디는 9경기에 나서 7경기를 클린시트로 끝냈다. 같은 기간 유럽 5대 리그 골키퍼 가운데 최다 클린시트다. 투헬 감독 역시 프리미어리그 최초로 부임 후 첫 5번의 홈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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