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 K리그1 2021 2라운드 베스트 11.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나상호(서울)가 K리그1 2라운드에서 단연 빛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나상호를 하나원큐 K리그1 2021 2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나상호는 지난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K리그2 2라운드에서 후반 6분과 34분에 연이어 골을 터뜨리며 서울의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후반 6분 기성용의 롱패스를 받아 마무리한 골은 많은 팬의 관심을 모았다.
나상호는 수원의 개막 2연승을 이끄는 발리슛을 선보인 김민우와 함께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자리했다.
4명의 미드필더는 이기제(수원), 기성용(서울), 문지환(인천), 김태환(수원), 수비수 4명은 강상우, 하창래(이상 포항), 오반석(인천), 안현범(제주)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 최고의 골키퍼는 조현우(울산)가 선정됐다.
강원 원정에서 3대1 역전승을 거둔 포항은 2라운드 베스트 팀에, 이 경기는 베스트 경기로 각각 뽑혔다.
한편 K리그2 2라운드 MVP는 서울이랜드의 4대0 대승을 이끈 외국인 공격수 베네가스가 선정됐다.
하나원큐 K리그2 2021 2라운드 베스트 11.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