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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탁구협회, 서울대 자회사 밥스누와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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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탁구협회, 서울대 자회사 밥스누와 업무 협약

    대한탁구협회 유승민 회장(왼쪽)과 밥스누 정홍균 대표. 월간 탁구 안성호 기자

     

    대한탁구협회가 바이오 헬스 기업과 제휴해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

    협회는 8일 경기도 수원 서울대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서울대 기술 지주 자회사 밥스누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는 밥스누와 함께 푸드테크를 활용하여 스포츠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밥스누는 2012년 설립된 서울대 기술 지주 자회사다. 협회는 "강원도 평창지역 원료로 프리미엄 비건 제품 '약콩 두유'를 출시하여 매년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 원료와 서울대 바이오·푸드테크 기술로 건강 기능 식품, 천연물 신약 등 차기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밥스누 정홍균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스포츠인들이 민간 요법에 의존한 건강 제품보다 과학적인 푸드테크에 기반한 바이오 헬스 제품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앞으로 스포츠인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협회 유승민 회장은 "우선 탁구인을 비롯한 스포츠인들을 위해 기꺼이 협력해주신 밥스누 정홍균 대표와 이기원 교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화답했다. 이어 "스포츠는 필연적으로 승리를 위해 승부에 집중하고 때로는 승패에 집착하는 모습이 많이 부각되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앞으로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이번 밥스누와 협업과 같이 다양한 분야와 협업하여 전문성을 더하고 선수들이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도록 건강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회장은 지난 3일 서울대 국제농업기술대학원 특임 교수로 임용됐다. 협회는 "이를 계기로 유 회장이 스포츠 분야와 대학·기업 간 산학 협력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회 유 회장, 김택수 전무이사, 밥스누 정 대표, 이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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