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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피겨 올 시즌 국내 마지막 자존심 대결

    지난달 피겨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싱글 우승을 차지한 김예림(왼쪽)과 차준환. 연합뉴스

     

    한국 피겨 스케이팅 정상급 선수들이 다시 빙판을 수놓는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0일 "오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20/21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Championships 2021'에 이은 대회다.

    이번 대회는 2021-22시즌 피겨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이다.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Championships 2021'과 이번 대회 성적을 합산해 대표가 최종 선발된다. 여자 싱글 8명, 남자 싱글 4명이다.

    지난달 종합선수권대회에서는 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오는 22~28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22~28일·스웨덴 스톡홀름) 출전권이 걸린 대회였다.

    남자 싱글 차준환(고려대)은 독보적인 기량으로 출전권을 따냈다. 그러나 여자 싱글 간판 유영(수리고)은 쇼트 프로그램에서 1위를 하고도 프리 스케이팅에서 잇딴 실수로 최종 4위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김예림(수리고), 이해인(세화여고)이 출전권을 얻었다.

    이번 회장배 랭킹 대회에서 유영은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종합선수권대회 준우승을 거둔 윤아선(광동중)과 임은수(신현고) 등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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