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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감독과 女 축구, 사상 첫 올림픽 위한 마지막 담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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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린 벨 감독과 女 축구, 사상 첫 올림픽 위한 마지막 담금질

    22일 파주NFC서 28명 소집해 최종 명단 확정

    한국 여자축구의 사상 첫 올림픽 본선행 도전을 이끄는 콜린 벨 감독은 28명의 정예 선수를 경기도 파주NFC에 소집해 중국과 플레이오프에 나설 최종 명단을 선발한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마지막 담금질이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중국과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를 앞둔 여자축구대표팀이 마지막 소집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콜린 벨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은 22일부터 경기도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총 28명의 선수를 소집해 훈련한 뒤 최종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아시아에 마지막 한 장 남은 올림픽 본선 티켓은 중국과 한국이 경쟁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졌던 플레이오프 일정은 다음 달 8일 고양, 13일 쑤저우에서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린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월드컵에 세 차례 출전했던 한국 여자축구는 올림픽 본선 무대를 한 번도 밟지 못했다. 이번 도쿄올림픽이 본선행을 노릴 절호의 기회라는 평가다.

    이 때문에 콜린 벨 감독은 이번 소집에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하는 지소연(첼시FC위민), 조소현(토트넘핫스퍼위민), 이금민(브라이튼&호브알비온위민)을 비롯해 장슬기, 김혜리, 이민아(이상 인천현대제철) 등 기존 대표팀의 주축 선수를 모두 부른다.

    여기에 A매치 경험이 풍부한 골키퍼 김정미(인천현대제철)와 미드필더 권하늘(보은상무)도 소집되며 신예 선수 중에도 추효주(수원도시공사), 이은영(고려대)이 최종 명단 합류를 노린다.

    다만 잉글랜드에서 뛰는 지소연과 조소현, 이금민은 현재 소속팀과 합류 일정을 협의 중이다.

    ◇ 여자 축구대표팀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중국전 소집 예비 명단(28명)

    ▲ 골키퍼(3명) =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윤영글(경주한수원), 강가애(세종스포츠토토)

    ▲ 수비수(7명) = 김혜리, 임선주, 장슬기, 홍혜지(이상 인천현대제철), 심서연(세종스포츠토토), 박세라, 이세진(이상 경주한수원)

    ▲ 미드필더(8명) = 지소연(첼시FC위민), 조소현(토트넘홋스퍼위민), 이민아, 이영주(이상 인천현대제철), 권하늘(보은상무), 권은솜(수원도시공사), 장창(서울시청), 조미진(고려대)

    ▲ 공격수(10명) = 강채림, 손화연, 최유리(이상 인천현대제철), 이금민(브라이튼&호브알비온위민), 여민지, 김상은, 서지연(이상 경주한수원), 전은하, 추효주(수원도시공사), 이은영(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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