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마이너행 피한 양현종, 26인에 들어가는 '불사조' 될까

야구

    마이너행 피한 양현종, 26인에 들어가는 '불사조' 될까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 자료사진. 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양현종(33)이 마이너리그행 명단에 들지 않고 팀의 스프링캠프에 잔류했다.

    텍사스 구단은 18일(한국 시간) 마이너리그행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드루 앤더슨, 제이슨 바르, 자렐 코튼, 루이스 오티스 등 4명의 투수는 마이너리그 캠프로 이동하게 됐다.

    텍사스 스프링캠프에 남은 선수는 58명. 이 중 26명만이 MLB 개막전 엔트리에 들어간다.

    이번 시즌 텍사스와 스플릿 계약을 한 양현종은 초청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참여 중이다.

    최종 메이저리그(MLB) 로스터에 포함되면 연봉 130만 달러(약 14억 6000만원)를 받게 된다. 마이너리그로 강등되면 연봉은 대폭 삭감된다.

    좌완 투수인 양현종의 상황은 나쁘지 않다. 양현종은 2021 MLB 시범경기서 총 3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1실점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이다.

    72명의 선수로 스프링캠프를 시작한 텍사스는 지난 13일 10명의 선수를 먼저 마이너리그로 보낸 바 있다.

    텍사스는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한 뒤 개막전 엔트리에 들어갈 정예 선수만 남기는 작업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